광주시, 환경관련 4대전략 중점추진
광주시, 환경관련 4대전략 중점추진
  • 김소영 기자
  • 승인 2011.12.27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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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는 26일 오전 11시 시청 3층 중회의실에서 환경녹지행정 현안사항 논의를 위해 '환경정책위원회', '환경분쟁조정위원회', '환경영향평가위원회'등 3개 위원회 전문가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환경관련 연석회의를 개최했다.

광주시 이병록 행정부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 회의가 시민단체, 지역대학 교수, 전문가와 기업인들로부터 보다 진솔하고 현장감 있는 의견을 듣고 광주시의 환경현안문제 해결과 내년도 신선한 시책을 발굴해 역동적인 환경녹지행정을 함께 모색하는 소중한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서 국제환경산업전에 참가한 지역기술업체는 판로 활성화를 위해 시가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 줄 것과 시민회관 리모델링과 관련해 노임쉼터와 시민예식장 공간을 유지해 줄 것을 주문했다.

또한, 기후변화에 대한 시민의식 개선을 위해 애니메이션, 언론매체 등을 통한 적극적인 홍보와 녹색생활 습관을 정착시키는 방안마련, 숲 유치원 조성, 빗물조례개정, 합성세제 줄이기 등에 중점을 두고 녹색도시만들기를 추진하는 의견 등이 제시됐다.

신광조 환경생태국장은 "이번 환경관련 연석회의를 통해 시정의 각 분야에서 친환경적인 접근을 통해 도시의 쾌적성을 높이고 개발과 보전이 조화를 이룸으로써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루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면서, 오늘의 모든 제안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내용을 파악해 앞으로 시책에 반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주시는 그 동안 역대 최대규모의 국제환경행사인 도시환경협약 광주정상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도시환경지표와 도시CDM개발 등 참가도시들의 합의를 이끌어내는 성과를 거둠으로써 친환경 선도도시의 국제적 이미지를 높였고,

전국 최초로 탄소은행제 도입, 무등산 무돌길 완전개통, 무등산 국립공원 승격 추진 등 많은 성과를 낸 바 있다.

내년에는 '녹색창조도시' 광주건설이라는 목표를 향해 저탄소 녹색경제도시 구현, 자연친화 공원도시조성, 생명력이 넘치는 광주천·영산강 창출, 시민과 함께 환경선진도시 도약이라는 4대전략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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