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고도정수처리 도입
남양주시, 고도정수처리 도입
  • 김소영 기자
  • 승인 2011.12.26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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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부터 150억원 투자

남양주시(시장 이석우)가 최근 조류이상번식으로 발생한 수돗물 냄새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내년부터 150억원을 투자해 고도정수처리시설을 도입한다.

남양주시 화도정수장은 지난 11월부터 발생한 수도권 수돗물 냄새 문제를 가장 먼저 발견해 대응한 정수장으로 분말활성탄 주입, 입상활성탄, 중염소 처리 등 공정을 변경해 냄새유발물질 제거를 위해서 다각도로 노력을 기울였다.

하지만 북한강 원수 중 냄새유발물질인 지오스민(Geosmin)이 500ppt이상 고농도로 유입됨에 따라 기존정수처리 공정으로는 취기문제의 완전한 해소가 어려워 고도정수처리를 신속히 도입하기로 결정했다.

고도정수처리는 일반정수처리공정(응집·침전→여과→소독)으로는 제거되지 않는 맛·냄새 및 미량 유기오염물질을 제거하기 위해 오존처리, 입상활성탄 등의 공정을 추가로 설치해 수돗물의 품질을 높이는 기술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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