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시장 이성웅)는 행정정보와 공간정보를 접목시켜 획기적인 행정서비스가 가능한 '행정공간정보체계'를 성공적으로 구축해 행정안전부로부터 우수기관(전국 3개 지자체)으로 선정돼 표창을 받게 됐다.
행정공간정보체계는 행정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행정 주제도' 및 '스마트 현장행정'과 대민 서비스 향상을 위한 '생활 공감지도'로 구성돼 있다.
'행정 주제도'는 기존의 텍스트 위주의 대장정보를 지도정보와 연계해 업무를 처리하고, '스마트 현장행정' 서비스는 공무원이 지도?점검?단속 등의 업무 수행 시 스마트폰으로 현장에서 정보를 즉시 확인하고 결과를 처리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생활 공감지도'는 시민들이 불편사항을 스마트폰으로 신고하는 '생활불편 스마트폰 신고'와 '인허가 자가진단', '신장개업 알리미', '백운산 테마로드' 앱(App) 등을 개발해 2012년 1월부터 서비스하게 된다.
특히, '스마트 현장행정'은 언제 어디서나 행정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스마트워크의 첫걸음이 되는 서비스로 업무 프로세스를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게 됐다.
또한 '백운산 테마로드'는 광양시를 찾아오는 외부 관광객들에게 등산길, 자전거 여행코스, 매화 나드리길, 휴양림 명상길 등을 효과적으로 안내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행정공간정보체계'가 전국 공간정보의 표준 시스템인 '국가공간정보 통합체계'의 기반 하에 구축됐으며, 탄탄한 인프라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지하시설물 통합체계', '가축매몰지 관리시스템' 등의 효용성 있는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구축해 행정업무의 효율성 및 대민서비스를 더욱 향상시키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