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상징 조형물 '희망의 빛'준공
광양시 상징 조형물 '희망의 빛'준공
  • 김소영 기자
  • 승인 2011.12.23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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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는 지난 22일 남해고속도로 섬진강 휴게소를 연결하는 교량을 활용해 설치한 시 상징 조형물 '희망의 빛'을 준공하고 이성웅 광양시장과 박노신 시의회 의장, 진규동 한국도로공사 순천지사장, 지역 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점등식을 가졌다.

섬진강 휴게소 연결 교량은 전국에 걸쳐 고속도로 휴게소를 연결해 주는 유일한 교량이자 영호남의 접경지역으로서 전남의 관문이자 섬진강이 내려다 보이는 경관이 매우 좋은 곳에 착안해 조형물을 설치하게 된 것이다.

시는 광양을 대표할 만한 상징 조형물 설치가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모으고 적절한 대안을 모색 하던 중 한국도로공사가 시행하고 있는 아름다운 고속도로 가꾸기 사업인 로하스 사업과 매칭 시행키로 하고 한국도로공사와 위·수탁 협약 체결을 통해 사업을 시행하게 됐다.

조형물 디자인 컨셉은 광양시를 대표하는 백운산과 섬진강을 형상화하고 하행선 교량 타워엔 광양시 심벌 로고와 포토존을 설치했으며 특히, 야간엔 경관 조명을 설치해 이용객들에게 보다 매력적인 볼거리를 제공하게 된다.

한편 시 관계자에 따르면 남해고속도로 섬진강 휴게소를 지나는 차량이 상하행선 기준 일일 3만여대 이상으로 어림잡아 약 5만여명이 넘는 이용객을 추산하면 본 조형물을 통해 고속도로 이용객들에게 광양시의 좋은 이미지와 함께 시를 전국에 널리 홍보하는 수단으로 유용하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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