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농촌폐기물처리시설 체험·교육
담양군 농촌폐기물처리시설 체험·교육
  • 김소영 기자
  • 승인 2011.12.23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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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개 읍면 마을이장 323명 교육

대숲맑은 생태도시 담양군이 주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농촌폐기물종합처리시설 체험 교육이 생활폐기물 불법투기 및 소각 행위 감소로 이어지며 교육의 효과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담양군은 지난 7월 22일 봉산면 죽림리 마을 주민 대상 교육을 시작으로 6개월 간 12개 읍면 마을이장 등 323명의 주민을 대상으로 농촌폐기물종합처리시설 체험 교육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자율적인 생활폐기물 분리수거와 재활용 실천 분위기 조성을 위해 추진한 이번 교육을 통해 생활폐기물 불법투기 및 소각 등 과태료 부과 건수가 올해 5건으로 지난 해 40건에서 90% 감소되는 효과를 거뒀다.

군은 생활폐기물 불법투기와 소각, 혼합배출 등에 따른 문제점과 위험성에 대해 군민과 같이 고민하고 대안을 모색하는 과정에서 생활폐기물 분리수거와 재활용에 대한 자율적인 실천의지가 강해졌기 때문으로 평가했다.

또한 군민들이 소각시설과 위생매립장을 견학해 직접 재활용품 선별 작업을 체험하는 과정에서 올바른 생활폐기물 관리에 대한 군민들의 관심과 호응도가 높은 것으로 분석했다.

군 관계자는 "오는 2012년에도 새마을부녀회와 주민자치위원회 등 각 사회단체를 비롯해 학생과 전 주민으로 대상을 확대해 농촌폐기물종합처리시설 체험·교육을 실시해 쾌적한 생태도시 담양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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