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부산신항, 터미널 운영사 화물하역정보 MOU
관세청-부산신항, 터미널 운영사 화물하역정보 MOU
  • 이자용 기자
  • 승인 2011.12.14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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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연계

관세청은 부산신항 4개 터미널 운영사와 지난 13일 부산세관 대회의실에서 터미널 화물하역정보 연계·운영을 위한 업무협정(MOU)을 체결했다.

협정에 참여한 터미널 운영사(4社)는 부산신항만(주)(대표 정기철), 한진해운신항만(주)(대표 박길영), 현대부산신항만(주)(대표 김인용) 및 부산신항국제터미널(주)(대표 탄케차이)이며, 화물하역정보는 컨테이너 하역 시에 야드크레인 등이 전산적으로 수집한 선박명, 적하목록관리번호, 컨테이너번호, 하역시간, 실측중량, 장치위치 등을 포함한다.

관세청은 이번 MOU체결로 전국 컨테이너 물량의 약 40%를 처리하는 부산신항 수출입 화물의 하역정보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우범화물에 대해서만 집중적인 감시활동을 함으로써 정상화물의 신속한 흐름을 촉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부산신항 터미널 운영사는 최첨단 무인 선진자동화 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며, MOU체결을 통해 민・관협력체계를 구축하게 됨으로써 국민경제와 사회안전보호에 기여함은 물론, 신속한 입・출항 절차 등으로 항만 경쟁력 제고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관세청은 앞으로 부산신항 이외의 항만에 대해도 화물하역정보 연계를 추진하는 등 감시체계를 더욱 고도화함으로써 수출입 물류를 촉진하는 한편, 밀수 등 부정무역 방지에도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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