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특집] 아파트 디자인 경쟁시대…⑧한화건설
[창간특집] 아파트 디자인 경쟁시대…⑧한화건설
  • 황윤태
  • 승인 2007.03.16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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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지내 자연이 숨쉬는 조경디자인 적용
   
 
한화건설이 화성동탄 신도시에 조성한 조경공사가 눈에 띈다.동탄 신도시내 유일한 경관보존림을 기점으로 365일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지는 휴양단지를 모토로 만들어졌다.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지는 하나의 생명체를 이루기 위한 에메랄드 그린으로 빛나는 초록단지로서의 태동을 시작한 것이다. 썬큰가든에는 소나무와 벽천, 주민들의 편의시설이 설치돼 있어 이웃과의 교류공간으로서의 장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출입구 주변에는 한화의 새로운 도약을 의미하는 트라이 서클과 특화된 문주, 대형 낙락장송 및 조형섬잣나무를 식재해 외부에서 화성동탄의 랜드마크적인 요소가 될 수 있도록 시공했다.이벤트가 있는 중앙 원형광장엔 주민간의 바자회, 장터 등을 개최할 수 있도록 조성했으며 조형파고라와 더불어 바닥분수를 설치해 하절기 이용활용도를 극대화 시켰다. 주 진입로에는 보행자와 차량의 진출입을 분리시켜 입주민의 안전을 확보했으며 상징성을 부각시킬 수 있도록 대형문주를 설치하고 낙락장송을 식재, 외부에서 웅장함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어린이놀이터 및 주민운동공간에는 다양한 체험 및 주민간의 친목의 장이 되도록 조성했다. 단지 전체를 연결하는 산책로에는 자연친화적 포장재를 사용했으며 단풍나무숲 및 자작나무 숲 그리고 매화나무 숲을 만들어 풍부한 녹음과 계절의 변화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끝으로 주거하고 있다는 느낌을 가지도록 외부색채 및 수목배식에도 조화성을 가지도록 했다.한화건설은 올해 전국 6개 지역에서 6760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다. 1000가구 이상의 대규모 단지 분양은 인천 소래논현지구와 화성 향남지구에서 이뤄진다. 한화건설이 가장 관심을 갖는 분양사업장은 인천 소래논현지구의 꿈에그린월드 에코메트로(34~74평형 4246가구)다. 72만평 부지에 8000여가구가 들어서는 대단지로 지난해 11월 분양했던 2920가구는 계약 시작 4일 만에 100% 계약을 끝내 화제가 됐다. 총 개발면적의 44%를 녹지로 조성해 판교(37%), 김포(28%), 분당(19%)보다 녹지율이 높아 쾌적한 주변환경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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