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주택공사는 국민들의 주거안정과 더불어 입주자의 복지와 환경까지 생각하는 공익기업으로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역사회발전에 공헌해 세계 최고의 주택도시전문기업으로서의 비전을 실현하고 있다.그동안 주택공사는 무주택 서민에게 국민임대주택을 공급하는 등 서민주거복지 향상에 힘써왔으며 최근 용인신갈 새천년단지가 친환경부문에서 그린주거 대상을, 제주노형 뜨란채가 ‘솔빛 머금은 남쪽마을(작품명)"으로 한국건축문화대상 대통령상을 수상했고 환경보전에 대한 다양한 노력을 인정받아 ‘2006 사회공헌기업대상"을 수상하는 등 우리나라 주거문화의 질적 향상과 친환경 단지개발을 선도하고 있다.이외에도 소년소녀전세임대지원, 국민임대주택단지의 맞벌이부부 자녀를 대상으로 하는 엄마손 밥상, 서민주택 무상안전점검 등 다양한 사회공헌을 통해 주택공급에만 그치지 않고 입주자의 복지를 책임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지난해 9월엔 대한적십자사와 사회공헌협약을 체결해 자원봉사센터 건립, 긴급구호 전문인력 및 장비 지원 등 효율적인 사회공헌 추진이 가능해졌고 최근에는 디딤돌 봉사단을 창단해 본격적인 사회공헌을 위한 기반을 구축했다.연 40시간 사회공헌활동을 근무시간으로 인정하는 등 사회공헌이 단순 기부를 넘어 임직원의 자발적인 참여와 봉사 중심으로 주공의 기업문화로 정착되도록 노력하고 있다. 주공은 집중호우 및 태풍으로 인해 피해를 입었거나 피해의 우려가 있는 수도권 소재 서민아파트 단지에 대해 안전점검을 무상으로 지원하는 ‘안전점검봉사단"을 발족하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안전점검은 건축·토목분야 기술사 등 전문가로 구성된 안전진단팀이 현장을 방문해 단지의 건축물이나 옹벽, 경사면 등 재해 취약 시설물을 대상으로 정밀조사나 간단한 비파괴시험을 실시하고 안전성 여부를 알려 주는 방식으로 진행된다.지난 1995년 건교부로부터 안전진단전문기관으로 지정된 후 현재까지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이와같은 무상 안전전검을 확대해 공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로 했다.주공은 또 지난해 9월 대한적십자사(총재 한완상)와 살고 싶은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한 ‘사회공헌협약"을 체결했다.주공이 보유하고 있는 건축물 등에 대한 안전진단 전문인력과 장비를 활용해 안전진단 및 재난구호 활동에 적극 나서고 적십자사가 펼치는 생명보호 캠페인 활동을 지원한다는 것이다.주공은 따스한 손길을 필요로 하는 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보다 체계적ㆍ조직적으로 펼치기 위해 ‘디딤돌봉사단"을 만들어 지난해 11월 창단식과 함께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디딤돌봉사단은 사회에서 소외되고 있는 사람들에게 보다 가까이 다가가 사랑을 나누고 당당한 사회구성원이 될 수 있는 발판이 돼 ‘정겨운 도시, 행복한 세상"을 함께 만들겠다는 취지로 발족하게 됐다. 봉사단은 곧바로 분당한솔 7단지 영구임대 아파트(1420가구)에서 봉사활동을 펼치고 봉사단 100여명이 어린이 놀이터 청소 및 모래 보충, 단지청소, 현관문 보수, 경로식당 배식 등을 실시했다.주공은 또 경남 산청군 단성면 호리에 위치한 지리산고등학교(불우환경 청소년을 위한 대안학교)의 숙원이었던 기숙사를 신축공사해 기부하기로 결정하고 지난해 11월 기공식을 가졌다. 기숙사는 건축연면적 120㎡, 남여 기숙사 각 2실 및 부대시설로 이뤄지며 이는 전교생을 수용할 규모로 약 1억원의 사업비를 전액 부담해 준공후 지리산고등학교에 인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