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사랑나눔단’…사회공헌 A1등급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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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자원공사가 ‘함께하는 물, 함께 사는 세상’이란 슬로건을 내걸고 사회공헌활동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수자원공사는 ‘전 국민이 고른 물의 혜택을 누리는 세상"이란 비전을 통해 전 국민이 상수도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전사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수자원공사는 전략적인 사회공헌활동 부분은 회사가 주도하고 임직원은 자발적인 참여로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로 역할 분담하며 추진중이다. 특히 수자원공사는 지난 2005년 임직원의 봉사의지를 담은 ‘물사랑나눔단"이라는 사내 봉사단을 창단했다.이 봉사단은 산하 85개 봉사동아리를 통해 전직원의 91%인 3500여명이 참여, 매월 1∼2회 정도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지난해 6월에는 경남 합천군 대병면에 ‘재가복지노인센터"를 건립했다. 이 센터에는 사회복지사, 물리치료사 등 지원 인력 22명이 상주, 노인들에게 무료 급식과 밑반찬 제공, 가사지원 및 간병서비스 같은 가정 봉사활동, 물리치료, 이·미용서비스, 세탁서비스 등을 상시적으로 제공하고 있다.이처럼 수자원공사의 사회공헌활동은 자선사업이 아닌 회사와 임직원이 하나가 되어 나눔과 화합의 가치를 얻는 배움의 장으로 승화되고 있다. 이로 인해 지난해에는 사회공헌 전문 진단기관인 라임글로브로부터 국내 최고 등급인 ‘사회공헌 A1’등급을 받기도 했다.수자원공사는 ‘희망의 물’사업도 역점으로 추진중이다. 전국 500여개 초·중등학교를 대상으로 최신 정수시설을 설치, 청소년들에게 안전한 물을 먹을 수 있도록 공급한다는 방침이다.수자원공사는 지난해 8월까지 104개 학교에 대해 정수시설 설치를 완료, 교육인적자원부로부터 감사패를 수여 받은 바 있다. 또 해안·도서지역 주민들의 만성적인 물 부족과 비싼 요금을 해결하기 위해 ‘생명의 물’이란 사업 프로그램을 통해 깨끗한 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는데 주력하고 있다.생명의 물은 전국 78개 시설 가운데 39개소를 수탁 운영중이며 도서지역 식수난 해결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사랑의 물 사업은 지난 2002년이후 현재까지 1600만병의 물이 지원됐다.곽결호 수자원공사 사장은 “지속가능경영을 통해 각종 개발사업에 환경을 최우선시하는 친환경적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며 “다각적인 환경보호 방안을 전개하는 등 자연보존운동에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전 임직원이 급여에서 일정액을 모금하고 회사에서도 직원의 모금액 만큼 기부하는 ‘사랑愛기금운동’을 통해 매년 6억원을 불우이웃돕기에 쓰고 있다. 회사는 매칭그랜트 제도 도입, 봉사활동 경비 지원, 유급 봉사시간 인정 등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임직원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이밖에 수자원공사는 자체 활동에 그치지 않고 대한적십자사와 ‘사회공헌 파트너십 협약’을 맺고, 재해구호 지원을 위한 협조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물·환경 관련 테마활동도 추진중이다.곽결호 수자원공사 사장은 “최근 사회공헌이 새로운 경영 키워드로 부각되고 있다”며 “사회적 책임경영이 강조되고 있는 시점에 발맞춰 삶의 감칠맛을 더해주는 국민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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