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림건설, 고성능 바닥충격음 저감시스템 개발
우림건설, 고성능 바닥충격음 저감시스템 개발
  • 황윤태
  • 승인 2007.03.16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공 간편·공기단축 가능 특징
우림건설(대표이사 심영섭)은 세이빈엔지니어링(대표 최석주)과 아파트 층간 소음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고성능 바닥충격음 저감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16일 밝혔다.이번에 개발된 "고성능 바닥충격음 저감 시스템"은 한국건설기술연구원으로부터 슬라브 두께 180mm에서 경량충격음 차단성능 1등급(43dB 이하), 중량충격음 3등급(44~47dB)의 우수 성능 인증을 받았다. 중량충격음은 아이들이 쿵쿵거리며 뛰어다니는 소리 등 무거운 소음을, 경략충격음은 의자 등을 끄는 소리 등 가벼운 소리를 의미한다.이 시스템은 바닥충격음 최소기준(경량충격음 : 58dB, 중량충격음 : 50dB)을 충분히 만족시키고 반건식 바닥구조(기존의 습식 공법과 달리 시공 중 기포콘크리를 사용하지 않는 바닥주조를 의미)로 개발돼 건물의 경량화가 가능하며 고밀도 단열재 적용을 통한 건물에너지 10% 절감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특히 이번 연구의 성과는 실시공되는 현장에서 가장 단순한 차단구조로 개발돼 시공이 매우 간편하며 시공인력의 대폭적인 절감은 물론 시공품질의 균질성 확보 및 공기단축이 가능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우림건설의 이번 시스템 개발로 층간민원 해소하고 소음으로 인한 소비자 생활 불편을 개선하는데 큰 계기가 될 전망이다. 바닥충격음 차단 성능 시스템 시장은 현재 1조2000억원 규모로 평가 받고 있으며 우림건설과 세이빈엔지니어링은 앞으로 시스템 판매를 통해 부가 수익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우림건설 박정주 기술지원본부장은 "이번 인증을 통해 가장 우수한 현장 시공성을 지닌 차음구조를 확보하게 됐으며 더욱 쾌적한 주거환경을 위해 올해부터 현장에 바로 적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기술문의 (02)3488-4232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