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목받는 건설기업③…금호건설
주목받는 건설기업③…금호건설
  • 황윤태
  • 승인 2006.06.16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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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업계 영업이익률 1위 달성
금호건설은 건설업계 영업이익률 1위 달성을 목표로 삼고 있다.금호건설이 영업이익률 최고 기업을 고집하는 데는 외형만 부풀리고 내실없는 ‘속빈 강정’ 기업운영은 배제하고 미래지향적인 내실 있는 기업을 만들겠다는 강한 의지가 포함돼 있다.금호건설은 올해 1분기에만 3370억원 규모의 공사를 수주했다. 특히 20여년만에 해외사업을 재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금호건설은 앞으로 5년내 주택부문은 기존 55%대에서 45%대까지 10%이상 줄이고 토목부문과 해외사업부문을 점차 늘려 구성비율의 안정화를 이뤄나갈 계획이다.또 시장점유율을 현재 2.3%에서 해외사업진출과 민간투자사업을 통해 5년내 3%이상으로 늘려나가기로 했다.지난 2003년 금호건설의 고유 브랜드인 ‘어울림"을 런칭한 후 소비자들에게 최고 품질의 고급 브랜드 아파트로 인정 받아왔다.매출은 2003년 9074억원에서 2004년 1조28억원, 2005년 1조2414억원으로 꾸준히 오르고 있으며 같은 기간 수주액도 2003년 1조1672억원, 2004년 1조6113억원, 2005년 2조397원으로 가파른 신장을 해왔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은 대우건설을 인수하며 금호건설을 단숨에 업계 1위로 도약할 뿐 아니라 주가 재평가도 이뤄질 전망이다.금호건설은 건축부문의 경우 원가경쟁력을 강화하고 턴키 및 대안입찰에 적극 참여해 수주물량 확대에 주력할 방침이다.토목사업은 40년동안 터널, 도로, 공항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시공으로 입지를 공공이 지켜온 만큼 주력사업으로 지정하고 새로운 신규사업 발굴과 영업역량 강화를 통해 업계 점유율을 점차 늘려 나갈 계획이다.2005년 충주군기지 관사를 착공하며 국내 BTL 첫 사업을 진행중인 금호건설은 앞으로 BTL, BTO 등 신규시장에 적극 진출하기로 했다.지난해 7월 ‘Home, Smart Home 어울림’으로 새로운 브랜드 컨셉을 선보인 금호건설은 고객니즈 파악을 통해 첨단 신상품 개발에 주력, 주택 트렌드를 선도해 나가는 한편 여자들의 마음을 이해하는 아파트를 공급해 나갈 계획이다.금호건설은 도심재개발사업 등 기획형제안사업부터 민관합동PF사업, 실버주택, 주상복합사업 등에 적극적으로 뛰어들 예정이다. 특히 개발사업전문 디벨로퍼를 양성해 금호건설만의 고유한 사업아이템과 개발컨셉을 적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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