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토지비축제도" 하반기 시행
제주도 "토지비축제도" 하반기 시행
  • 취재팀
  • 승인 2007.02.21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주특별자치도가 올 하반기부터 "토지비축제도"를 시행한다.제주도는 관광개발 사업에 가장 큰 어려움으로 지적돼 온 부지확보 문제를 원만히 해결하기 위해 "특별자치도 특별법"에 규정된 토지비축제도를 본격 시행키로 하고 오는 8월까지 운영 방법을 마련키로 했다고 21일 밝혔다.토지비축제도란 관광개발 사업용 토지를 사들여 비축했다가 투자자에게 직접 제공하는 것이다.도는 이를 위해 ▲한국토지공사에 도내 3만㎡ 이상 되는 국·공유지와 마을목장 등 대규모 개발 가능지 분석 ▲토지비축제도의 기본방향 결정 및 정책수립 ▲비축자금 확보 등에 대해 활용방안을 마련키로 했다.한편 도는 개발용 토지의 효율적 확보를 위해 올해 토지특별회계를 신설하고, 공유재산의 임대 수입 30억6000만원과 매각 수입 30억원을 세원으로 한 예산 60억6000만원을 편성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