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아파트 경매시장 위축
수도권 아파트 경매시장 위축
  • 이자용
  • 승인 2007.02.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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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강력한 부동산대책으로 서울 및 수도권지역 아파트 경매 낙찰가율이 큰 폭으로 떨어지는 등 경매시장도 급격히 위축되고 있다.2일 경매정보업체 디지털태인에 따르면 올 1월 한 달간 수도권 아파트 경매 낙찰가율은 95.30%를 기록, 전월(103.87%)보다 8.57% 하락했다. 서울은 낙찰가율이 92.42%로 전달(101.68%)에 비해 9.26% 하락한 반면, 인천은 전달보다 9.77% 상승한 101.14%를 기록했다.연립·다세대의 경우 수도권 경매 낙찰가율은 101.59%로, 전월보다 2.77% 높아져 상승세를 보였다. 서울은 전달(103.68%)과 비슷한 103.19%를 기록하며 강세를 유지했다. 한편, 아파트의 경우 낙찰률도 크게 떨어져 올 1월 중 서울지역 아파트 낙찰률은 40.98%를 기록, 전월보다 소폭(0.87% 포인트) 낮아졌고, 수도권 아파트 역시 43.94%로, 전월보다 6.82% 하락했다. 연립·다세대 낙찰률은 수도권(56.88%)의 경우 전월(56.97%)과 큰 차이가 없는데 비해, 서울은 한 달새 9.65% 떨어진 53.35%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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