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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의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보다 소폭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건설은 지난해 실적을 잠정집계한 결과, 매출액 5조849억원, 영업이익 3944억원, 경상이익 3393억원, 순이익 3976억원을 기록했다고 31일 밝혔다.세부적으로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9.6% 줄었든 반면 국내 자체 주택사업 확대와 공공부문 수주 경쟁력 제고, 중동 지역 플랜트 전기 공종의 매출 확대 등으로 매출액은 18.7% 증가했다. 순이익은 전년보다 21.8% 늘어난 3976억원을 기록했다.신규 공사 수주는 공공공사 부문 1위를 달성하는 등 전년 대비 28.4% 증가했으며, 해외 플랜트 수주 증대로 지난 99년 이후 최대 규모인 9조2408억원을 기록해 전년보다 14.4% 늘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