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산업개발, 마산 해양신도시 건설사업 본격화
현대산업개발, 마산 해양신도시 건설사업 본격화
  • 권일구
  • 승인 2007.01.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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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지역 경제 활성화와 고용창출에 크게 기여할 듯
   
 
총 691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경남 마산시 해양신도시 건설사업이 본격화되고 있다. 현대산업개발은 내달 8일 마산시 사보이호텔 5층에서 황철곤 마산시장 등 관련인사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해양신도시 건설사업 실시협약 체결식’을 갖는다고 31일 밝혔다.이날 체결식에서는 현대산업개발을 비롯, 시행자인 마산시와 민간투자자 및 시공사인 삼미건설, 대경건설 대표가 실시협약서에 서명할 예정이다.해양신도시 건설사업은 서항지구 40만평, 율구만 13만평 등 총 53만평을 오는 2014년까지 총 691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개발하며, 항만배후시설과 주거용지, 상업용지, 공공시설용지, 친수공간 등을 조성하게 된다.또한 향후 ▲도시개발구역 지정·승인 ▲마산시, 현대산업개발, 국민은행 등 가칭 해양신도시㈜법인 설립 ▲실시설계 및 각종 영향평가 등의 절차를 거쳐 내년 말께 착공될 계획이다.현대산업개발은 지난해 10월 민간투자자 공모에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으며 총 30회 협상으로 최종 실시계획안을 도출했다.한편, 해양신도시 건설사업을 통해 기대되는 생산유발효과가 6조원에 달해, 이로 인한 고용유발효과도 5만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는 등 마산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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