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3구, 재건축아파트 값 하락
강남3구, 재건축아파트 값 하락
  • 권일구
  • 승인 2007.01.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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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3구(강남·서초·송파)지역의 재건축아파트 값이 하락하면서 대부분 거래가 끊긴 것으로 조사됐다.26일 부동산정보업체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지난 19~25일 서울, 인천, 경기 등 수도권 아파트 값을 조사한 결과, 서울의 재건축아파트 값이 전주에 비해 하락폭이 2배 이상 높은 0.21%로 집계됐다.이 가운데 강남3구 지역은 ▲강남구(-0.35%) ▲서초구(-0.10%) ▲송파구(-0.08%) 등의 재건축아파트 값이 0.23% 하락했고 강동구가 0.38%나 급락해 서울시 전체의 하락을 주도한 것으로 조사됐다.특히, 강남구는 매매 거래가 끊긴 상태로 개포동 시영 19평형이 5000만원 하락한 11억5000만~12억원에 매물로 나왔다. 서초구 역시 거래가 없으며, 반포동 주공1단지 22평형이 2000만원 하락한 10억4000만~10억7000만원에 매물이 나왔다.강동구도 둔촌동 둔촌주공4단지 34평형은 2000만원 하락한 9억9000만~11억5000만원, 고덕동 고덕주공2단지 18평형은 500만원 하락한 8억2000만~8억5000만원에 매물로 나왔으나 역시 매매는 이뤄지지 않고 있다. 이런 아파트값 하락 여파로 이들 지역의 전세값도 동반하락세를 보여 ▲송파구(-0.26%) ▲강남구(-0.04%) ▲경기도 고양시(-0.02%) ▲구리시(-0.01%) 등으로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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