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남은 기간동안 안전사고 없는 현장 만들것”
[인터뷰] “남은 기간동안 안전사고 없는 현장 만들것”
  • 이헌규 기자
  • 승인 2011.06.07 09: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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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만배 현대산업개발 5공구 현장소장

 
“철저한 품질관리와 안전관리로 명품 아라뱃길을 건설하겠습니다.”

경인 아라뱃길사업 5공구 현장을 진두지휘하고 있는 현대산업개발 양만배(사진) 현장소장은 “5개월 앞으로 다가온 아라뱃길 개항에 맞춰 한치의 오차도 없이 건설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경인 아라뱃길 현장은 당초 공사계획보다 6개월 이상 단축해야 하는 상황으로 긴박하게 돌아가고 있다.

이렇다보니 양 소장은 현장 모든 직원들에게 ‘안전’에 대해 끊임없이 강조하고 있다.

“안전과 품질은 결코 별개로 볼 수 없습니다. 안전관리에 문제가 발생되면 고품질을 기대할 수 없기 때문이죠. 공사가 촉박한 현장일수록 안전에 더욱 신경써야 합니다.”

실제로 그는 안전교육이나 지시사항이 현장 근로자들에게까지 제대로 전달됐는지, 현장에서 제대로 이행되고 있는지 여부도 직접 나서서 체크할 정도다.

이를 반영하듯 착공시점부터 지금까지 돌관작업 현장임에도 불구하고 단 한건의 안전사고 없이 공사가 일사천리로 진행되고 있다.

이는 안전관리를 위한 양 소장의 노력이 얼마나 묻어나 있는지를 알 수 있는 대목이다.

현대산업개발이 담당하고 있는 5공구 현장이 왜 산업재해를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안전보건 경영시스템(KOSHA 18001)'의 대표적인 곳인지를 말해준다.

양 소장은 “앞으로 남은 공사기간 동안 안전사고 없는 무재해 달성 현장을 만들겠습니다.”라고 포부를 밝혔다.경인 아라뱃길 개항이 꼭 5개월 앞으로 다가왔다.

이에 발맞춰 5공구의 전체 공정률은 5월 말 기준으로 86.54%다. 이는 계획대비 100%를 넘어선 달성률이다.

양 소장은 “아직 어려운 공종이 많이 남아있습니다. 하지만 서해안 시대의 초석이 될 경인 아라뱃길의 10월 개항에 대비해 완벽한 공사를 진행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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