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팔달8구역 재개발 사업 '3파전'
수원 팔달8구역 재개발 사업 '3파전'
  • 이헌규 기자
  • 승인 2011.06.03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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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대우건설 컨소시엄 유력시

수원지역의 최대 관심지로 손꼽히는 팔달8구역(수원115-8구역) 재개발 사업을 놓고 치열한 경쟁이 예고된다.

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수원 팔달8구역 재개발 시공사 입찰에 현대·대우건설 컨소시엄, 롯데건설, SK건설이 경쟁에 나섰다.

재개발 사업지 총회개최금지 가처분 판결로 재입찰이 실시된 수원 팔달8구역에는 당초 현대산업개발이 참여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현대산업개발은 지난달 수원 팔달8구역의 시공사 선정총회에서 과열 홍보를 막기위해 실시된 홍보공영제를 어겨 입찰 자격을 박탈 당했었던 이미지가 조합원들에게 좋지 않게 인식된다고 판단, 입찰 참여를 포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수원 팔달8구역의 재개발 사업에서는 현대·대우건설 컨소시엄이 롯데건설과 SK건설 보다 조합에 제시한 사업제안 조건이 뛰어나 시공사로 유력시 되고 있다.

한편 이 사업은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매교동 209-14번지 일대에 아파트 3441가구와 부대복리시설을 신축하는 것으로, 예상공사금액은 5800억원이다.

시공사 선정총회는 오는 25일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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