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주부·남성전용 공간 평면 개발
현대건설, 주부·남성전용 공간 평면 개발
  • 이헌규
  • 승인 2007.01.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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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이 주부들과 남성들을 위한 공간으로 각각의 평면을 개발, 힐스테이트에 적용한다고 22일 밝혔다.현대건설은 청결한 주방을 유지할 수 있는 주방특화 평면인 "COOKIN COOKOUT KITCHEN"과 남성들의 휴식과 취미생활을 위한 공간인 "남성 전용 평면"을 각각 자체 개발했다."COOKIN COOKOUT KITCHEN"은 차림주방과 조림주방으로 구분한 주방특화 평면으로, 주방을 손님 초대나 가족과의 여가공간으로 사용하기 편리하게 구성됐다.이는 씻고 자르고 다듬는 등 냄새를 풍기며 조리하는 일을 위한 "COOKIN ZONE"은 보이지 않는 안쪽 공간으로 숨겨 환기 가능한 공간으로, 음식을 데우거나 간편한 조리와 차림을 위한 "COOKOUT ZONE"은 외부로 보이는 공간으로 각각 구성한 것이다. 현대건설은 지저분한 주방은 안으로 감춰져 항상 깔끔하고 청결하게 유지돼 주부들의 만족도가 높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남성들이 휴식과 취미생활을 즐길 수 있는 "남성 전용 평면"을 선보였다. 이는 대부분 아파트 평면이 주부나 가족 중심으로 돼 있어 남성만을 위한 별도 공간이 존재하지 않은 점을 감안해 개발한 것이라고 현대건설은 설명했다."남성 전용 평면"은 기존의 안방 및 파우더룸과 침실간의 벽체를 일부 터서 두 방을 연결한 구조로, 안방에 포함돼 있던 파우더룸과 부부 전용 욕실을 두 방의 공용 공간으로 설정했다. 또 붙박이장을 안방과 파우더룸 사이에 위치시켜 공간 활용을 효율화했고 남성 전용 파우더룸과 DVD 시스템 적용에 적합하도록 설계한 게 특징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힐스테이트 런칭과 함께 최고 설계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객들의 의견과 변화하는 라이프 스타일을 반영한 새로운 평면을 개발하고 있다"며 "이번 신평면들은 주택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각 공간에 맞춰 적용, 공간 활용도를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건설은 이번 주방특화 평면에 대해 저작권 등록과 상표 및 서비스표 출원을 완료, 오는 3월 공급예정인 경기 용인 상현동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향후 분양하는 힐스테이트에 적용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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