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환실련과 공동 ‘국제 논습지 포럼’ 개최
경북도, 환실련과 공동 ‘국제 논습지 포럼’ 개최
  • 김정현 기자
  • 승인 2011.05.17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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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는 세계 습지의 날을 기념하고 람사르습지 등록 추진중인 상주 공검지의 홍보를 위해 사단법인 환경실천연합경북본부와 공동으로 ‘국제 논습지 포럼’을 17일 오후 1시30분 경북대학교 상주캠퍼스에서 개최한다.

이날 포럼에는 쿠니카즈 모모세 동아시아 두루미그룹 회장의 기조연설과 주기재 동아시아습지센터 소장, 김남일 경북도 환경해양산림국장, 임원현 경북환경연수원 연구부장, 김재옥 한국농어촌공사 연구원,박희천 경북대학교 조류생태환경연구소장, 김상호 상주시 문화재계장이 각각 논습지 및 공검지와 관련한 주제에 대해 발표를 하고, 경북대학교 임충규 교수, 이상원 대통령직속 녹색성장위원회 위원, 이재혁 대구경북녹색연합운영위원장, 장정윤 상주시 환경관리계장 등이 참가해 종합토론할 예정이다.

또한 본 행사에 앞서 공검지 복원을 위해 평생을 바쳐온 김강식 공검지보존회장에 대한 환경부장관 표창 수여식과 해인국악원(원장 김묘순)의 공검지 채련요(연밥따는 노래)의 특별공연이 펼쳐질 계획이다.

이번 행사를 계기로 상주 공검지를 상반기 중 국가습지로 지정하고 연말까지 람사르 습지 등록도 완료해 습지의 체계적인 보전과 더불어 현명한 이용을 통해 성공적인 모델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금년부터 3년간 6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한국논습지생태관’을 건립하고 있으며, 일본의 람사르 등록 논습지인 카부쿠리 마을과 상주 공검 마을간 자매결연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국내 대표적인 습지인 순천만(바다) - 우포늪(강) - 공검지(논)를 연결하는 습지 네트워크를 구축해 한국을 대표하는 생태관광지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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