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신도시 조기개발 가시화되나
송파신도시 조기개발 가시화되나
  • 이헌규
  • 승인 2006.06.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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秋건교 "긍정적", 韓부총리 "강남 3개구 아파트 공급"
서울 송파신도시의 조기개발이 수면위로 떠오르고 있다.건설업계는 9일 오전 르네상스호텔에서 추병직 건설교통부 장관과 조찬 간담회를 갖은 자리에서 부동산 경기의 연착륙을 위해 송파신도시 조기개발과 주택공급 확대대책을 시행해 줄 것을 건의했다.이에 대해 추 장관은 "부동산 시장 안정기조와 건설경기 활성화가 조화되는 범위내에서 부처간 협의를 거쳐 요구사항을 최대한 정책에 반영하겠다"며 긍정적인 의사를 밝혔다.여기에 한덕수 경제부총리는 9일 "수도권에 연간 30만호 아파트를 공급하겠다"며 "송파거여, 세곡, 판교에 강남 3개구 아파트 물량중 40%를 공급하겠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송파신도시 조기 개발 가능성이 점쳐 지고 있다.더욱이 같은 날 건교부와 재경부간 송파신도시의 조기개발과 강남 3개구 아파트를 공급하겠다는 정책 발표로 이미 사전 협의가 이뤄진 것으로 보여 향후 추진절차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건설업계는 조찬 간담회에서 ▲SOC 확충 ▲임대형 민자사업(BTL)의 중소업체 참여 활성화 ▲출자총액제도 적용 제외 등을 통한 기업도시 건설 애로 개선 ▲건설업 구조조정 ▲기반시설부담금제의 도시 규모별 차등적용 ▲해외건설 진출 지원 등도 함께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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