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대전] ①김포한강신도시, 청약통장 꺼내볼만
[분양대전] ①김포한강신도시, 청약통장 꺼내볼만
  • 이자용 기자
  • 승인 2011.04.11 09: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오는 15일부터 4800여 가구 분양 시작

올 봄 분양시장 최대어로 꼽히는 김포한강신도시에서 4800여 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

오는 15일 한라건설, 대우건설, 반도건설을 시작으로 22일 김포도시공사, 모아주택산업&모아건설(미정)이 신규 분양에 돌입하는 것.

김포한강신도시는 김포시 김포2동 장기, 운양, 구래, 마산동 일원에 위치하고 있다.

특히, 천혜의 자연환경을 배경으로 친환경도시로 건설되며, 5만4772가구 총 15만1050명의 인구를 수용하게 된다.

김포한강신도시는 ▲생태체험‧학습공간 도입, 문화예술의 거리‧아트빌리지 등 문화도시로서의 기반을 조성하는 생태환경지구▲김포대수로의 선형변경 및 문화형 사업기능이 도입되는 문화교류지구 ▲중심상업 및 업무‧커뮤니티의 연계체계 구축 등 복합업무지구 등의 토지이용 계획을 세워 개발된다.

이와 함께 지구 내 수환경의 골격을 형성하고 있는 가마지천‧김포대수로를 중심으로 거점형 친수공간 조성 및 수순환체계를 구축하는 도시특화계획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최대 약점인 도로망은 김포한강신도시와 서울 올림픽대로를 잇는 총 연장 17㎞ 6차로 자동차 전용도로가 8차로로 확장되며, 기존 개화IC를 포함 5개의 진출입IC가 신설된다.

또 김포한강신도시 진입도로 확충 및 국도 48호선의 고질적인 교통난을 해소하고, 한강신도시 내 지하철 9호선 연장안 추진, 경인아라뱃길 개통 등을 통해 서서울의 교통중심도시로 탈바꿈 될 전망이다.

이 같은 개발호재 덕분으로 이 지역의 미분양도 급속도로 감소하고 있다.

김포시의 미분양 가구수는 총 1840가구로 전년 동월(2518가구) 대비 45% 감소하면서, 경기도에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렇다 보니 집값도 덩달아 오르고 있으며, 지난해 12월 2.08% 상승 전환한 이후 회복세로 돌아섰다.

내집마련을 위한 실수요자라면 이곳 김포에 청약통장을 꺼내 볼 만하다.

부동산 전문가는 “김포한강신도시 호재가 현실화된 데다 한강 및 공원조망권, 역세권 등 입지여건이 우수한 아파트가 다수 선보일 예정”이라며 “서울시 평균 전셋값이 3.3㎡당 724만원인데 반해 김포한강신도시 분양가는 800만~1100만원 수준으로 저평가돼있는 점을 감안해 자금여력이 없는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