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디지털 영업거점 만든다
현대차, 디지털 영업거점 만든다
  • 권일구 기자
  • 승인 2011.03.29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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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가 전국 영업점을 단순 비즈니스 공간에서 고객의 감성과 기대수준을 만족시키는 복합 브랜드 체험공간으로 업그레이드한다.

현대자동차(회장 정몽구)는 디지털 트렌드에 대한 고객 관심을 반영해 무인 고객응대 기능을 갖춘 ‘현대 스마트 뷰’(Hyundai Smart View)를 4월부터 전국 영업점 및 서비스센터에 보급한다고 29일 밝혔다.

‘현대 스마트 뷰’는 고객이 검색을 희망하는 차량의 특장점, 디자인, 제원 및 광고, 동영상 등의 멀티미디어 컨텐츠를 55인치 대형 스크린을 통해 시각적 효과를 극대화해 제공하는 터치스크린 방식의 첨단 무인정보 단말기이다.

뿐만 아니라 ▲이달의 구매혜택, 견적내기 등 구매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구매 도우미 기능’ ▲전세계 현대차 공장 및 연구소 등을 살펴볼 수 있는 ‘월드 와이드 현대’ ▲현대차의 패밀리룩 형성 과정을 흥미롭게 전해주는 ‘디자인 이야기’ ▲현대차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더욱 잘 이해할 수 있는 ‘브랜드 체험관’ 등 다양하고 이색적인 기능들이 탑재됐다.

특히 서비스센터에 설치되는 ‘현대 스마트 뷰’에 현재 고객 차량의 수리 진행상황을 보여주는 ‘수리진행 정보 안내’ 기능 등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추가해 고객 만족도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현대차는 고객접점의 임직원을 대상으로 최신 스마트 기기의 현장보급을 확대하고, 내년 하반기까지 전국 영업점과 서비스센터의 첨단화, 디지털화를 완료하는 한편 향후 4D, 모션센서 등 최첨단 미디어 기술을 적용해 자동차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복합공간으로 고객접점을 업그레이드 할 방침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디지털 영업거점을 통해 현대차의 모든 고객접점은 단순히 자동차 판매라는 비즈니스 공간에서 고객의 감성과 기대수준을 만족시키는 복합 체험공간으로 거듭날 것”이라며 “고객의 기대를 뛰어넘는 감성적 가치를 창출하는 현대차만의 모던 프리미엄(Modern Premium)을 실현하기 위해 참신하고 다양한 시도를 지속적으로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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