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산, 청담청구아파트 리모델링한다
현산, 청담청구아파트 리모델링한다
  • 권일구 기자
  • 승인 2011.03.28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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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용면적 30% 증가…3BAY로 탈바꿈

현대산업개발이 강남구 청담동 청구아파트 리모델링 사업 시공사로 선정됐다.

현대산업개발은 지난 24일 청담동 청구아파트 리모델링 조합이 주민선호도 조사와 조합원 평가를 통해 이 아파트 리모델링 사업의 시공자로 자사를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 130번지 일대에 위치한 청담동 청구아파트는 현재 지하 2층~지상 18층 1개동 전용면적 85㎡ 108가구 규모로 지난 1993년 1월 준공됐다.

청구아파트는 향후 행위허가, 분담금 총회 등의 절차를 거쳐 올해 하반기 중 착공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며, 공사비는 244억원 규모다.

이 아파트는 리모델링을 통해 현재 2BAY에서 3BAY로 변경되며, 채광과 환기 또한 개선될 전망이다.

또 가구당 전용면적도 현재 85㎡에서 110㎡로 30% 가량 늘어나고, 지하주차장도 지하 3층까지 확장됨에 따라 가구당 1.2대의 주차공간이 확보된다.

지상 1층은 필로티로 설계돼 보행 편의성과 개방성이 높아지고, 자연친화적인 조경 계획과 휘트니스센터, 노인복지시설 등 다양한 편의시설도 추가된다.

현산 관계자는 “한강 조망권까지 갖춘 청담 청구아파트에 현대산업개발의 시공 노하우와 아이파크 브랜드 가치가 더해져 향후 생활환경은 물론, 조합원의 자부심과 재산가치까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산업개발은 둔촌동 현대1차(498가구), 개포동 대치2단지 아파트(1753가구), 분당 정자동 한솔5단지(1156가구) 등 서울 강남의 개포동, 대치동을 비롯해 분당 등 국내에서 손꼽히는 고급주거지역을 중심으로 총 10개 사업지, 5253가구의 리모델링을 추진 중이다.

올해 1월에도 대치1차 현대아파트가 재건축․재개발의 사업시행인가에 해당하는 행위허가를 인가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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