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는 도시 공간의 품격을 높여가기 위한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 조성 사업으로 순천역 및 순고오거리에 이르는 팔마로 구간에 대해 간판 시범거리 조성 사업을 실시한다.
이번 사업은 8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업소별 간판수를 제한하고 업소 환경에 어울리는 간판 디자인 개발, 모든 업소에 영업내용을 상징하는 로고 사용 등 작고 아름다우면서도 개성적인 디자인으로 건물과 조화를 이루는 디자인을 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이를 위해 현재 디자인 진흥원과 협력으로 개선 방향에 대해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으며 컨설팅이 마무리 되면 공모를 통해 국비를 지원받아 시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광고문화 개선으로 도시 공간의 품격을 높일수 있도록 플렉스 간판을 지양하고 비록 초기 비용은 높지만 전기료가 절감되는 입체형 LED 간판 설치 등 시민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시는 지난 2009년 시민로 간판 시범 거리를 조성 각 업소의 개성있는 디자인으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으며 올해 상반기 중 현재 추진중인 낙안읍성, 순천만길, 여순로, 터미널 간판 시범거리 사업이 준공되면 가로 환경 개선 및 시 이미지 향상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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