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 '도시-어촌 교류상' 수상
인천항만공사, '도시-어촌 교류상' 수상
  • 김소영 기자
  • 승인 2011.03.24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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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A, 1사1촌 활동 대외적 인정, 승봉도 어촌계도 수상 겹경사

인천항만공사(IPA, 사장 김종태)가 22일 서울 송파구 소재 수협중앙회 대강당에서 '올해의 도시-어촌 교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올해의 도시-어촌 교류상'은 도시-어촌의 교류활성화를 통한 이해증진과 상생의 기반구축을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 도시-어촌 교류에 대한 범국민적 관심제고 및 사회적 분위기 조성을 위해 농림수산식품부와 수협중앙회가 주관하고 있다.

인천항만공사는 인천시 옹진군 자월면 승봉리와의 1사1촌 활동이 교류의 모범적 사례로 인정돼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승봉리 어촌계도 국무총리상을 수상해 겹경사를 맞이하게 된 것으로 후원 기업과 어촌계가 함께 수상하는 사례가 그리 많지 않아 이번 동반수상의 의의가 더 크다.

인천항만공사는 2006년 1사1촌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매년 농번기에 승봉도를 찾아가 자원봉사 활동을 펼쳐왔다.

인천항만공사는 그동안 매년 5월이면 어버이날 경로잔치에 각종 물품을 지원하고, 마을 관광을 위한 안내지도 입간판 설치, 마을회관 기자재 지원, 어르신 도심관광 등 다양한 방면으로 농어촌 지원활동을 펼쳐왔다.

또한 승봉도 특산물 구입이나 '임직원 워크숍 승봉도로 가기' 등 행사도 활발히 벌이고 있다.

황영민 승봉도 어촌계장은 "매년 우리 섬을 찾아와 실시하는 일손돕기와 다양한 지원에 고마움을 느낀다"며, "인근 도서지역에서도 자매결연을 맺은 곳이 많으나, 승봉도와 인천항만공사는 마음과 마음으로 실질적인 정을 나누는 1사1촌활동의 좋은 모범사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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