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둘레산길, 대전 명물로 급부상
대전둘레산길, 대전 명물로 급부상
  • 이헌관 기자
  • 승인 2011.03.22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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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둘레산길의 아름다움과 멋스러움을 알리기 위해 직접 산행에 나서는 ‘둘레산길 탐방’ 활동이 각계각층의 참여가 늘어나 대전의 명물로 급부상하고 있다.

대전둘레산길 민관 합동탐방단은 지난 19일 대전둘레산길 5구간에서 염홍철 대전시장을 비롯한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3월 둘레산길 탐방활동을 가졌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답사에는 시의회, 언론인, 대전충남생명의 숲 국민운동, 푸른 대전 가꾸기 시민운동본부, 대전사랑시민협의회 등 시민단체, 관광협회, 하나은행 관계자 등이 다수 참여해 둘레산길 탐방활동에 대한 인기를 실감케 했다.

이날 실시된 둘레산길 탐방에서 둘레산길 홍보활동과 산불예방 캠페인 등을 전개하면서 대전둘레산길 활성화 방안과 관광자원화 대책에 대한 토론 및 의견교환 등 정책대안도 모색했다.

대전시는 앞으로 대전둘레산길 명품화와 열기확산을 위해 둘레산길 홍보를 강화하고 둘레산길 답사단 및 동호회 활성화를 위한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아울러 대전둘레산길과 관련한 축제와 이벤트 개최 등을 통해 볼거리를 제공과 관광 상품개발로 제주 올레길 못지않은 관광자원으로 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전국엔 내로라하는 명산들은 많지만 대전 둘레산길 만큼 접근성이 좋고 적은 비용으로 즐길 수 있는 곳은 없다”면서 “2014년까지 총 60억을 들여 등산로 보수와 휴게시설 확충 등을 통해 전 국민들이 찾는 명품 둘레산길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전둘레산길 탐방’은 대전시가 지난 1월부터 금년 말까지 매월 1구간씩 12개 구간을 모두 탐방하는 행사로 이번이 세번째 답사행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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