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백운산 식물생태숲 산림문화휴양객 증가
광양백운산 식물생태숲 산림문화휴양객 증가
  • 이헌관 기자
  • 승인 2011.03.21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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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박동 편백나무 리모델링 휴양시설 고급화

최근 웰빙붐과 주5일 근무제의 확대 시행으로 광양백운산식물생태숲에 주말이면 500명이상 관광객이 찾고 있다.

2007년 개장한 식물생태숲은 400종의 자생식물을 보유하고 있으며 편백나무 숲, 야생화단지가 등이 잘 조성돼 있어 볼거리는 물론 학생들의 체험학습장으로 널리 이용되고 있다.

아울러 전남의 유명산을 대상으로 피톤치트가 가장 많이 방출하는 것으로 조사돼 치유의 숲으로 유명하다.

또한 2000년 개장한 백운산자연휴양림을 이용하는 휴양객들에게 쾌적한 산림 문화휴양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숙박동 내부를 편백나무 마감재로 리모델링해 산림휴양의 질을 높혀 건강장수도시의 기틀을 마련했으며 생태 숲과 옥룡사지의 숲길이 개설돼 백운산자연휴양림과 생태 숲을 찾는 휴양객들의 급증 하고 있다.

공원녹지사업소는 금년에 3천 5백만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숙박동 10개실을 편백나무로 리모델링 숙박시설의 고급화로 휴양객들의 예약이 폭주해 주말은 물론 평일에도 전체숙박동 26실이 만실되고 있으며, 숙박동 가동율이 67%로 전년도에 비해 2배 정도로 높고, 전남도내 9개 휴양림 중 가동율이 가장 높게 나타나고 있다.

또한 백운산자연휴양림과 생태숲을 찾는 방문객들을 유치하기 위해 휴양객들이 오감(보고, 듣고, 냄새 맡고, 맛보고, 체험하고) 만족을 느낄 수 있는 산림휴양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숲과 자연과 교감하고 창의성과 체험활동 위주의 숲 유치원 운영과, 건강한 숲을 가꾸어 보호할 청소년(초, 중학생)을 대상으로 녹색문화 산림학교를 년중 운영하고, 휴양객들에게 질 높은 서비스 제공을 위해 숲속음악회, 영화제, 치유의 숲 강연회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주변 볼거리제공을 위해 작년도에 식물생태숲과 천년숲길 옥룡사지로 3.7km의 등산로가 개설됐으며 천년의 숲 옥룡사 주변에는 6000그루의 동백나무가 붉은산을 이루는 곳으로 봄이면 상춘객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곳이기도 하며, 인근양산 마을의 사또약수터 약수는 건강수로서 광양을 비롯해 순천, 여수권에서 유명하다.

앞으로 광양시에서는 백운산자연휴양림과 식물생태숲에 금년부터 140억을 투자해 캐빈하우스 20동, 산림문화휴양관, 목재문화체험관 물놀이장을 건립해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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