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빗물관리시설 설치 지원사업 접수
전주시, 빗물관리시설 설치 지원사업 접수
  • 이헌관 기자
  • 승인 2011.03.21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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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는 2011년도 빗물관리시설 설치 지원사업 대상을 선정하기 위해 오는 25일부터 4월12일까지 신청서를 접수 받아, 4월15일까지 사업대상자를 선정하고 상반기 중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주시와 ‘그린스타트 전주’(전주시의원을 비롯한 대학교수, 환경 및 시민단체 등 각계 전문가)가 모여 빗물의 효율적인 이용을 도모하고 가뭄 및 재해예방에 기여하고자 ‘전주시 빗물관리에 관한 조례’를 2009년 9월 청원, 제정하고 2010년도에 흥건아파트외 5개소의 빗물이용시설 설치비를 지원해 좋은 반응을 얻은 바 있다.

빗물이용의 중요성을 알리고, 물을 아껴쓰는 절약정신과 빗물이용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전환을 위해 올해 총사업비 6000만원의 예산을 확보하고 빗물관리시설을 설치하고자 하는 자들에게 비용의 일부를 지원하는 빗물관리시설 설치비 지원사업을 시행하기로 했다.

또, 기존 건물뿐만 아니라 신축 또는 증축이나 개축예정인 건물도 지원대상에 포함함은 물론 공공청사까지 지원대상을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지원비 규모는 공동주택, 유치원, 어린이집, 개인건물 등은 1000만원 이내에서 시설비의 90%를 지원하고, 학교 및 공공청사의 경우에는 1500만원 이내에서 시설비 전액을 지원한다.

이에 전주시에서는 버려지는 빗물이 모이면 소중한 자원이 된다는 시민들의 인식전환은 물론 기후변화 대응과 전주시의 녹색성장을 위한 보다 적극적인 형태의 시민운동으로 활성화 되고, 생활 방식의 변화를 통한 지속가능한 전주시를 만드는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빗물관리시설 설치 지원사업에 많은 시민분들의 참여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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