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건조한 날씨와 산행인구 증가로 산불발생 위험성이 높아짐에 따라 보은군 등 4개 기관(보은군, 보은국유림관리소, 진천항공관리소, 속리산국립공원)이 속리산국립공원을 지키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섰다.
봄철 산불조심 기간을 맞아 주말에 공원을 찾은 등산객 등에게 산불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지난 19일 보은군 등 4개 기관 관계자 100여명이 공원 입구에 모여 산불예방 현수막 게시, 산불진화지휘버스 영상물 상영, 산림청 중형헬기 안내 방송 등을 실시해 공중과 지상에서 입체적인 산불예방 캠페인을 벌였다.
이어 관계자들은 산불로 인한 인명 및 재산피해를 방지하고 소중한 산림자원을 보호를 위해 어깨띠를 착용하고 홍보안내문을 배부하는 등 산불예방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속리산국립공원을 찾는 등산객 대상으로 '입산시 화기물 휴대 금지' 등을 알리고, 등산로 주변의 쓰레기 수거 등 산지정화 활동도 함께 펼쳤다.
군 관계자는"산불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국민 스스로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산을 찾을 경우 입산통제지역에 들어가지 말고 라이터 등 휴대용 화기를 휴대하지 말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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