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낙동강 희망의 숲'조성
창원시, '낙동강 희망의 숲'조성
  • 김정현 기자
  • 승인 2011.03.18 14: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오는 24일 오전 10시

창원시는 지역 주민의 자발적인 참여로 애향심을 고취하고 강과 친해질 수 있는 공간을 시민의 손으로 직접 가꾸는 '낙동강 희망의 숲'을 조성한다.

'희망의 숲'은 오는 24일 오전 10시부터 의창구 동면 본포리 본포다리 낙동강하류 300m구간 4만 5000㎡ 내 나무 1055주 시민의 헌수를 받아 시민이 직접 참여해(가칭)낙동강 희망의 숲을 식목행사와 함께 조성할 계획이다.

'희망의 숲' 조성에 직접 참여하고자 하는 시민은 20일까지 시청·구청·전 읍면동에 방문해 신청하거나 창원시 홈페이지(www.changwon.go.kr) 인터넷접수와 우편접수로 하면 된다.

나무는 창원시 산림조합(창원보건소 옆)에서 구입하면 직접 현장까지 운송해 준다.

특히 참여 접수시 나무표찰에 간단한 희망메시지나 기념일 등을 같이 접수하면 표찰제작시 헌수자 이름과 같이 새겨서 관리하게 된다.

또한 '희망의 숲' 참여자가 자신의 가족, 친구들에게 남기는 희망, 약속 등을 적어오면 타임캡슐에 담아 20년을 보관했다가 오는 2031년 3월 23일 개봉하게 된다.

창원시 관계자는 "'낙동강 희망의 숲'은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조성되는 강변 테마숲으로, 자연과 지역의 정서가 어우러지는 테마공원으로서 시민의 여가와 레저공간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