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해빙기 환경오염 배출사업장 특별점검
강원도, 해빙기 환경오염 배출사업장 특별점검
  • 김정현 기자
  • 승인 2011.03.11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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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는 해빙기를 맞아 배출·방지시설의 파손, 방치 등 환경오염물질의 유출 우려가 있는 취약 사업장에 대한 특별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해빙기에는 유독물 및 유류, 폐수등이 하수도, 하천등으로 유입되는 오염사고 우려가 높아 이번 점검에서는 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의 배출·방지시설 및 유독물의 저장·보관·이송(배관·밸브)시설의 동파등 파손에 의한 오염물질 유출여부를 집중 점검할 예정이며, 운영일지 기록·보관 등 관련법규 준수여부 등도 점검하게 된다.

금번 점검대상은 환경오염물질 유출 우려가 있는 사업장, 폐수 다량배출사업장, 유독물 이용사업장 등 오염사고 취약업소이며, 점검결과 위반사업장에 대해서는 사전 환경오염예방 차원에서 관련 법률이 정하는 행정처분기준에 따라 과태료 부과 및 시설개선명령, 사법기관 고발조치 등 엄격하게 조치할 방침이다.

강원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환경법규 미준수 행위를 근절시키고자 계절별로 취약한 환경오염물질배출사업장에 대한 특별 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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