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우내 쌓인 오물, 먼지, 불법광고물 등 정비
광주시 북구(청장 송광운)가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주민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시내버스 승강장에 대한 대대적인 정비를 추진한다.
북구는 3월말까지 시내버스 유리형 유개승장강 200여개소에 대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주민과 외지인들에게 이용의 편의를 도모하고 쾌적한 도시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해 일제 대청소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유개승강장 일제 대청소는 무등로, 북문로, 경열로 등 54개소의 시내중심지역을 시작으로 전담직원 8명이 산불진화용 차량을 이용한 살수세척으로 겨우내 쌓인 오물과 먼지, 찌든 때 등을 말끔히 씻어낼 계획이다.
특히 북구는 승강장내외 기둥과 유리벽면에 부탁된 불법광고물은 세정제품을 이용해 깨끗이 제거하고 유개승강장의 파손이나 훼손 등의 정비도 병행 추진해 주민이 이용하는데 불편이 없도록 지속적인 관리를 해나기로 했다.
송광운 북구청장은 "주민편익 시설인 유개승강장이 휴식과 음악을 함께 할 수 있는 편안한 공간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시내버스 승강장을 청결하게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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