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실버환경감시단’ 본격 운영
충남도, ‘실버환경감시단’ 본격 운영
  • 이헌관 기자
  • 승인 2011.03.09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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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는 3월부터 10월까지 8개월 동안 어르신들로 구성된 ‘실버환경감시단’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실버환경감시단은 지역실정을 잘 알고 있는 만 60세 이상 어르신들로 구성되며, 환경오염행위 감시활동을 통해 공익적 활동에 참여함으로써 자긍심 부여와 의욕적인 삶의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실버환경감시단’은 각 시·군별로 1개단씩 도내 총 16개단 212명(읍·면·동당 각 1명씩)으로 구성되며 읍면동장의 추천을 받아 시·군별로 위촉하여 3월부터 본격 활동을 한다.

실버환경감시원의 주요 활동지역으로는 시군별 환경취약지역인 ▲주요하천 ▲공장밀집지역 ▲반복위반사업장 등을 예찰하며 환경오염행위 감시활동을 전개하게 된다.

올해부터는 실버환경감시원과 산불감시원이 서로 임무를 공유하면서 환경감시원에게 산불감시 임무를 산불감시원에게 환경감시 임무도 부여하여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실버환경감시원은 지역별 감시활동과 더불어 청결활동 및 주민에 대한 홍보, 환경보전에 솔선수범의 역할과 주변 생활환경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2007년부터 실시한 실버환경감시단의 활동실적으로는 13만1568개소를 감시, 1만4878건에 대한 위반행위 신고가 있었으며, 신고사항에 대해서는 담당공무원 확인 후 행정처분, 과태료 부과 등을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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