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토양특성 맞는 맞춤형 비료 권장
진주시, 토양특성 맞는 맞춤형 비료 권장
  • 김정현 기자
  • 승인 2011.03.09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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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는 오는 15일 맞춤형비료 운영위원회 개최를 시작으로 2010년부터 화학비료 가격보조제도가 폐지됨에 따른 농가의 부담을 최소화하고 토양의 비옥도를 높여 나가기 위해 맞춤형비료 사용을 적극 권장하고, 올바른 사용법에 대한 홍보활동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맞춤형비료란 토양검정 결과를 기초로 지역별 토양에 필요한 비료성분을 배합해 만든 비료로서 일반 화학비료에 비해 질소(N), 인산(P), 가리(K) 함량이 낮고 토양에 부족한 미량성분은 보강할 수 있도록 토양특성을 최대한 고려해 제조한 환경친화적인 화학비료이다.

토양에 맞게 설계된 맞춤형비료는 농지소재지 농협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정해진 시비량을 준수 한다면, 다른 화학비료를 주지 않아도 고품질 쌀을 안전하게 생산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친환경농업의 기본인 토양환경을 보전하기 위해 올해 맞춤형비료를 적극 권장해 정착시키고, 유기질비료 46억9800만원, 토양개량제 3억8300만원, 녹비작물종자대 1억4200만원을 지원함으로써 화학비료 사용량 감축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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