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구 신안동 모아아파트 우수 그린마을 선정
광주 북구 신안동 모아아파트 우수 그린마을 선정
  • 이헌관 기자
  • 승인 2011.03.08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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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와 새마을운동중앙회 주관

광주시 북구(청장 송광운)가 행정안전부와 새마을운동중앙회 공동으로 주관하는 2010년 그린마을 종합평가 결과 신안동 모아아파트가 우수마을로 선정됐다.

북구는 3월 7∼8일 새마을운동 중앙연수원에서 개최되는 그린마을 주민관계자 합동연찬회에서 신안동 모아아파트가 전국 우수 그린마을로 선정돼 새마을운동중앙회장 상패와 시상금 300만원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16개시도 48개 마을을 대상으로 에너지 절약, 주민참여도, 자원재활용, 녹색소비, 생태환경, 마을별 선택과제 등 6개 분야와 재활용품 수거, 친환경제품 사용하기, 마을가꾸기, 생태환경조성 등 18개 세부지표에 대한 평가로 실시됐다.

우수 그린마을로 선정된 북구 신안동 모아아파트는 180가구 전체 탄소은행 가입, 에너지급수 소방펌프 고효율형 인버터 설치, 절전형 멀티탭 보급 등 에너지 절약에 앞장서 왔다.

또한 아파트내 경로당을 에너지 절약형으로 설계하고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에너지 절약 소등행사, 지렁이 생태학습장 증축개장, 채식강연, 지렁이 엄마 위촉, 환경사랑 그림그리기 대회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했다.

그린마을은 가정과 마을에서 주민들이 에너지절약, 자원재활용 등 녹색생활을 자발적으로 실천하는 공간적, 실천적 단위로서 주민 스스로 참여하는 녹색마을 또는 녹색커뮤니티를 말한다.

송광운 북구청장은 "이번 우수 그린마을로 선정된 모아아파트는 에너지 절약을 위해 주민 스스로 발 벗고 나선 아파트 공동체의 모범 사례이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그린마을이 육성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안동 모아아파트는 지난해 국토해양부의 공동주택 최우수 관리단지로 선정됐고 광주시 저탄소 녹색아파트 공모사업에서도 최우수 아파트로 선정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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