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산림환경연구소 도유림 확대 매입
충북 산림환경연구소 도유림 확대 매입
  • 이헌관 기자
  • 승인 2011.03.02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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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산림환경연구소(소장 이실경)는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탄소흡수원 확충과 산림의 공익기능 증진 및 사유림경영의 선도적 역할을 위한 도유림 확대 방침에 따라 개인소유 임야를 사들이겠다고 2일 밝혔다.

산림환경연구소는 2005년부터 지난해까지 94억원의 예산을 투자해 735ha의 임야를 매입했으며, 투자예산은 분수국유림 반환에 따른 입목대금으로 금년에는 약 10억원을 투자해 사유림 100㏊정도를 매입할 계획이다.

매입대상은 기존 도유림과 연접돼 집단화가 가능한 임야가 우선 매입 대상이고, 그밖에 도유림 경영목적에 부합되는 개인이 가진 대면적 임야 등이다.

사유림 매각을 원하는 산주는 산림환경연구소(220-6171)에 사유림 매도 신청서를 제출하면 되고, 매수 가능여부 검토 절차를 통해 매매가 이뤄진다.

이때 임야 가격은 감정평가기관 2곳의 평균 평가금액으로 결정되며,공유지분의 임야는 공유자 전원의 매도승낙서가 있어야 한다.

다만, 저당권 등 사권이 설정되거나 입목 등록 또는 입목 등기가 돼 있는 산림, 소송 계류중에 있는 산림 등은 매수할 수 없다.이실경 소장은 “탄소흡수원 확충, 친환경 산림휴양공간 마련 등 도민의 공익기능 증진을 위한 도유림확대 방침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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