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제3차 폐기물처리 종합계획 수립 추진
충남도, 제3차 폐기물처리 종합계획 수립 추진
  • 이헌관 기자
  • 승인 2011.02.28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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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는 제2차 폐기물처리 종합계획(2002~2011년)이 만료됨에 따라 1, 2차 계획의 추진성과를 분석해 3차 계획에 반영하는 등 지역특성에 맞는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기존 계획이 단순한 계획서 작성의 내용과 형식을 제시하는 기술적 지침의 기능중심으로 수립됐다면, 3차에는 정책적지침의 기능을 추가하고 폐기물처리시설의 ‘권역별 통합처리시스템’ 도입방안을 도출해 시·군 계획과 연계함으로써 폐기물처리시설의 고도화를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권역별 통합처리시스템이 도입될 경우 폐기물처리시설의 설치비용은 물론 운영비가 최고 30%의 비용절감이 예상되며, 이를 위해 폐기물처리시설의 입지 선정시 혐오시설에 대한 지역주민들의 인식을 극복하기 위해 시설부지내 공원화, 예술적 공간조성 등 다각적인 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폐기물처리계획이 10년 단위의 중장기 계획임을 감안해 처리목표설정은 물론 여건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처리계획의 성과관리 목표를 설정하고 계획의 효과성을 증진하고 전략과제를 발굴 추진한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 제3차폐기물처리 종합계획은 기존계획의 성과분석을 통한 종합적인 부분을 담아 수립해 환경부에 승인을 요청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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