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 도로조명시설 개량
인천 남동구, 도로조명시설 개량
  • 김소영 기자
  • 승인 2011.02.24 14: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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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남동구 관내 도로 조명이 한층 밝아질 전망이다.

남동구(구청장 배진교)는 야간 도로이용자의 편의 제공과 범죄 예방을 위해 '2011년도 도로조명시설 개량사업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도로조명시설 개선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올해 가로등 유지보수에 15억여원, 보안등 신설에 1억원 등 도로조명시설 개선사업으로 총 16억여원을 확보해 도로조명시설 개량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특히 구는 내·외국인 근로자들이 야간작업으로 늦게 퇴근하는 근로자들을 위해 남동산업단지 지역의 가로등 정비에 나설 계획이다.

남동산업단지 지역의 가로등은 가로등주 설치 간격이 넓고 가로등주 높이가 8m로 기준 조도 보다 낮아 안전사고 발생이 우려돼 연차별로 보수공사를 시행해 오고 있으나, 올해는 남동서로와 함박뫼로의 가로등을 전면적으로 보수할 예정이다.

또한 구는 주택가 이면 도로 어두운 곳에 보안등을 신설해 골목길 어두운 곳에서 발생할 수 있는 범죄예방에 나설 방침이다.

이와 함께 지구 온난화 주범인 이산화탄소(CO2) 배출량을 줄일 수 있는 친환경 고효율 조명을 설치하고, 전기소모가 적은 백색광으로 등을 교체해 전기료와 연간 유지관리 비용을 함께 절감해 나갈 예정이다.

김영화 건설과장은 "야간에 밝은 거리조성을 위해 공공도로상에 설치된 가로등 및 보안등을 수시로 정비해 주민의 불편을 최소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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