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한강사랑 도서 나눔 이벤트’실시
서울시, ‘한강사랑 도서 나눔 이벤트’실시
  • 이자용 기자
  • 승인 2011.02.24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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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유아·아동 도서 2권 이상을 가져오는 시민에게 주중 13시 노선(여의도 회항)에 한해 한강유람선 무료 승선기회를 제공하는 ‘한강사랑 도서 나눔 이벤트’를 24일부터 3월18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주말, 공휴일 제외)

이번 ‘한강사랑 도서 나눔 이벤트’는 아이들이 성장해 더 이상 보지 않게 된 유아·아동 도서를 모아 시설 아동들에게 전달하는 행사로, 자녀들에게 유람선을 타는 즐거움뿐만 아니라 나누는 기쁨까지 느낄 수 있게 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어린이와 성인 인원에 관계없이 1인당 2권 이상의 도서를 기증하면 승선할 수 있으며, 시민들은 월~금요일까지 평일 13시 여의도 회항 노선을 무료 이용하게 된다.

한강유람선 관계자는 “평소 아끼던 손 때 묻은 헌 책에 훈훈한 정을 담아 독서 환경이 열악한 문화소외계층 어린이들에게 잘 전달할 것이며, 앞으로도 많은 사람들이 한강의 아름다움과 따뜻한 마음을 함께 공유할 수 있도록 다양한 승선이벤트를 열 계획”이라고 말했다.

유람선은 여의도 선착장을 출발해 밤섬, 선유도공원을 거쳐 다시 여의도로 돌아오는 코스로 운항되며, 밤섬의 환경과 조류 생태 관찰 및 배를 따라오는 새들에게 직접 먹이를 전해주는 체험을 할 수도 있다.

‘한강사랑 도서 나눔 이벤트’에 참여하고 싶은 시민은 유람선 출발 60분 전인 12시까지 동화책을 지참해 여의도 선착장으로 오면 현장에서 무료승선권을 제공받을 수 있다.(교환 당일 탑승)

자세한 내용은 (주)C&한강랜드(02-3271-6900) 또는 홈페이지(www.hcruise.co.kr)를 통해 문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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