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낙동강 희망의 숲’ 조성
부산시, ‘낙동강 희망의 숲’ 조성
  • 김정현 기자
  • 승인 2011.02.23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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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북구 화명동과 사하구 을숙도 지역에 국민참여형 수변생태 공간인 ‘낙동강 희망의 숲’이 조성된다.

이는 국토해양부, 행정안전부의 ‘4대강 희망의 숲’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부산시는 이를 위해 오는 3월말경 북구 화명동(5000㎡)과 사하구 을숙도(2000㎡)지역에 주민참여 식목행사와 병행해 왕벚나무, 느릅나무 등 5종 405주를 식재할 예정이다.

참여방법은 지역주민 또는 고향을 떠나있는 출향인, 출향기업 등이 ‘나만의 나무’를 직접 구입하여 낙동강 수변공간에 심는 방식으로 ‘희망의 숲’ 조성에 참여할 수 있다.

또, 숲의 기능 및 환경, 향후 활용 등을 고려해 참여자 접수과정에서 의견을 수렴해 식재 행사 전까지 ‘숲’의 명칭을 부여하는 명칭공모도 실시한다.

숲 조성에 참가를 원하는 개인, 기업 및 단체는 오는 3월 20일까지 낙동강사업본부(051-310-6072, www.busan.go.kr)와 북구청(051-309-4114, www. bsbukgu.go.kr), 사하구청(051-220-4101, www.saha.go.kr)으로 인터넷, 우편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아름다운 내고장의 강을 지역주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가꾸는 등 국민 참여의 장을 마련하는 ‘낙동강 희망의 숲’ 조성사업에 많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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