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특집] 丁亥年 맞은 8人…한국자산관리공사 김우석 사장
[기획특집] 丁亥年 맞은 8人…한국자산관리공사 김우석 사장
  • 황윤태
  • 승인 2007.01.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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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자산관리社로 거듭나
   
 
김우석 한국자산관리공사(KAMCO) 사장은 지난해 공적자금의 효율적 회수, 정부위탁업무의 수행역량 제고, 경영혁신의 지속적 추진 등 6대 경영목표를 세우고 사업을 성실히 추진해 왔다는 내외부의 평가를 받고 있다.공적자금회수와 관련해서는 대우건설, 동아건설 등 주요업체의 매각을 성공적으로 진행해 왔으며 특히 대우건설의 성공적인 매각을 통해 IMF 위기 당시 공사를 통해 투입된 공적자금 100% (39.7조원)를 회수하는 성과를 달성해 눈길을 끌고 있다. 정부정책 지원업무인 정부위탁업무 분야의 성과는 정부의 ‘국유지 관리제도 혁신방안’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무단점유 및 유휴중인 지방자치단체 관리재산 5만여 필지에 대한 인수를 완료해 수탁관리중이다.김 사장은 지난 2005년 1월 캠코 사장으로 취임한 후 같은해 약 10만 필지에 이어 지난해에는 약 19만 필지에 대한 국유잡종재산의 실태조사 및 데이터베이스 구축사업을 완료했다. 조직 내부적으로는 국내 최초로 정규직 노조와 비정규직 노조가 통합해 화합과 신뢰를 바탕으로 공사 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터전을 더욱 굳건히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우석 사장은 IMF 외환위기 때 한국경제 회복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해 온 캠코의 수장을 맡으면서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해 지난해 6월 ‘가치를 재창조하는 글로벌 자산관리회사’라는 새로운 비전을 선포했다.김 사장은 오는 2010년까지 핵심사업의 전환기, 사업확장기 및 해외시장 본격 진출기 등 3단계 성장경로를 거쳐 매출액 1조원을 달성하는 글로벌 자산관리회사로 거듭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김우석 사장은 앞으로도 부실자산 및 국·공유재산에 대한 효율적인 관리와 적극적인 자산가치 창출을 통해 업무 영역을 확대하고 세계 수준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 사장은 행시 14회 출신으로 지난 1974년부터 재무부 사무관에서 1999년 재경부 국고국장까지 거친 금융통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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