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자동차세 선납 신청 매년 증가
음성군 자동차세 선납 신청 매년 증가
  • 이헌관 기자
  • 승인 2011.02.23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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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도 대비 16% 증가

음성군은 자동차세 선납제도에 대한 호응이 높아져 지난 1월 말까지 자동차세를 선납신청한 납세자가 지난해보다 16% 증가했다고 밝혔다.

군은 1월 한 달 동안 자동차세 연세액 선납 신청을 받은 결과 9,081대, 20억 9600만원이 납부됐고, 연납신청한 납세자들은 총 2억 2000만원의 자동차세 할인 혜택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자동차세 연납신청 실적을 연도별로 보면 ▲2009년 6878대, 12억 4000만원▲2010년 8122대, 18억 2900만원▲2011년 9081대, 20억 9600만원을 선납해 매년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6% 증가한 실적을 보였다.

이는 구제역 재난상황 등 연초 어려운 여건임을 감안할 때 선납 자동차세 할인혜택이 대다수 주민에게 인지도가 높아져 고유가시대의 절세의식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선기 재무과장은 "자동차세 선납으로 납세자에게는 절세효과를, 과세관청은 지방재정 조기집행을 위한 세입확보 및 체납액 발생 사전예방 효과 등 일석 삼조의 효과가 있다"며 "선납신청을 하지 못한 차량소유자는 3월에 추가로 선납 신청을 받을 계획이며 연세액의 7.5%의 세액을 공제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자동차세를 선납한 납세자가 자동차를 매매하거나 폐차 말소하는 경우에는 매도일 또는 폐차말소일 이후 기간에 해당하는 세액을 돌려받을 수 있다.

또한, 자동차세 선납 납세자에 대해 올해 12월 성실납세자 경품추첨 시 추첨대상자에 포함해 선납 납세자에게는 경품당첨의 기회가 주어지도록 할 예정이며, 내년에는 전체 자동차 소유자에 대해 선납할인된 납세고지서를 일괄 발송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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