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문전수거제 시행
강릉시,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문전수거제 시행
  • 김정현 기자
  • 승인 2011.02.23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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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가 오는 3월 1일부터 생활쓰레기 수거방식을 거점수거에서 문전수거제로 변경해 실시키로 했다.

강릉시에 따르면 그동안 거점수거제도에서 나타난 문제점을 개선하고 쾌적한 도심환경 조성을 위해 2년 동안 일부지역에 대해 문전수거 시범실시 기간을 거쳐 13개 동지역에 문전수거제도를 도입한다.

시는 읍·면지역과 동지역 중에서 공동주택(아파트,연립주택,다가구주택 등)및 차량진입이 어려운 지역, 외곽지역에는 현행 거점수거 방식으로 생활쓰레기를 수거할 방침이다.

문전수거는 생활쓰레기를 규격봉투에 담아 대문 앞에 내놓으면 청소대행업체에서 수거해 가는 제도이다.

시는 문전수거를 실시할 경우 도심지 거리의 쾌적한 환경조성은 물론 쓰레기 발생량 감소, 재활용품 배출 증가, 쓰레기 불법투기 행위 근절 등이 예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음식물쓰레기는 현행 거점수거방식으로 수거, 음식물전용봉투를 사용해 기존의 음식물 거점수거용기(노란색)에 배출하면 되고, 내년 1월부터 음식물쓰레기도 13개 동지역에 대해 문전수거 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의 쾌적한 생활환경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다하고 있다" 며 "생활쓰레기 문전수거 제도가 빠르게 정착될 수 있도록 시민들께서도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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