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스마트그리드 사업 박차
한전, 스마트그리드 사업 박차
  • 권일구 기자
  • 승인 2011.02.14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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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시장 진출 교두보 마련

한국전력이 IBM과 손잡고 본격적인 스마트그리드 사업에 뛰어 들었다.

14일 KEPCO(한국전력사장 김쌍수)는 ‘글로벌 인텔리전트 유틸리티 네트워크 연합(GIUNC: Global Intelligent Utility Network Coalition)’에 12번째 회원사로 가입했다고 밝혔다.

‘글로벌 IUN 연합’은 차세대 스마트그리드 기술 개발을 목표로 지난 2007년 IBM이 창립해 전세계 굴지의 11개 전력사가 회원사로 가입해 활동하고 있는 글로벌 전력회사 연합이다.

이들 11개 전력회사가 전력을 공급하는 고객호수만도 총 1억4300만명에 이른다.

이번 가입을 통해 글로벌 스마트그리드 시장에서의 KEPCO의 위상을 입증하고, 세계 주요 전력회사와 스마트그리드 분야에 대한 협력 및 정보교류를 통해 해외 스마트그리드 기술발전 동향과 니즈(Needs)를 파악하고 회원사와의 공조를 강화 할 계획이다.

또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하는 등 해외사업시장 진출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KEPCO 김우겸 부사장은 “이번 가입으로 해외 전력회사와의 활발한 협력과 교류를 통해 새로운 프로젝트 개발에 참여하고 해외 스마트그리드 사업에 동반 진출하는 기회도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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