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은 14일부터 5월 15일까지를 산불 중점관리기간으로 정하고 군과 읍면에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하고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한다고 11일 밝혔다.
특히 이 기간에는 대형산불 우려지역 입산통제, 주요 등산로 폐쇄, 산불예방 홍보물 설치, 노약자, 정신이상자 등 산불발생 취약자를 중점 관리해 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전 행정력을 총동원하기로 했다.
또한 지난 7일 산불전문예방진화대 38명을 선발하고 산불감시와 진화요령을 교육하고, 읍면별 담당구역을 지정해 산불예방 및 진화체계를 구축했다.
아울러, 취약지에 대한 반복적 순찰과 감시로 단 한 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군 관계자는 "이상기후현상과 지속적인 건조한 날씨로 산불이 대형화 추세에 있다"라며 "3, 4월이 가장 위험한 시기이므로 완벽한 예방활동과 신속한 진화작업으로 산림피해를 최소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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