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포상금 전액 쌀로 기증
매년 실시하는 직원포상금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한 건설사가 있어 화제다.
직원포상에서 우수부서로 선정된 한양 ‘양주10BL수자인아파트’ 현장이 그 주인공.
한양은 ‘양주10BL수자인아파트’ 현장이 직원 포상금을 양주 관할 생활보호대상자를 위해 전액 ‘사랑의 쌀’로 기증했다고 12일 밝혔다.
양주10BL 수자인 이우현 현장소장은 “포상금을 직원들과 함께 나누거나 회식으로 소비하는 것도 좋지만, 2011년을 맞이해서 보다 뜻 깊은 곳에 쓰이길 바라는 마음에 기부를 제안했더니 직원 모두 적극 지지했다”고 말했다.
이 소장은 “쌀값 폭락으로 근심하는 농민들에게 도움도 되고, 저소득 가정에게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쌀을 후원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나눌 수 있는 사회공헌 활동에 참여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양은 기업이윤의 사회적 환원을 위해 '함께 만들어가는 아름다운 사회'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매년 어려운 이웃 연탄나누기, 김장담그기, 자선바자회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적극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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