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12월 부동산경기 일부종목 호전
충북도, 12월 부동산경기 일부종목 호전
  • 이헌관 기자
  • 승인 2011.02.01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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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12월 부동산경기 일부종목 호전

충북도가 지난달 도내 거래가 활발한 부동산중개업소 200개소를 대상으로 부동산경기실사지수를 조사·분석한 결과, 체감경기는 82(전월 81), 거래실적은 73(전월75), 자금사정은 71(전월79)로 전월대비 소폭상승 또는 일부는 하락해 경기에 큰 변화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향후 예상경기 실사지수는 전월대비 상승(99→104)해 지속되는 부동산경기 침체가 새해에는 변화가 있을 것이라는 기대심리가 크게 작용한 것으로 분석되며, 부동산 경기의 큰 변화는 없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와 같은 부동산경기 변화의 주요원인은 계절적인 요인, 부동산 투자에 대한 기대심리 저하 등으로 실수요자 중심의 거래가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부동산 투자에 대한 관망세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경영애로요인으로는 매출부문에서는 상권쇠퇴 및 계절적 수요감소를, 자금부문에서는 거래부진을, 고용부문에서는 인건비 상승과 잦은 이직 등 전월과 같은 것으로 분석됐다. 

충북도에서는 토지거래 등 투기예고지표와 함께 도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부동산경기실사지수(RBSI)를 근거로 분석내용을 종합적으로 도 홈페이지 및 언론 등을 통해 공표하고 있으며, 경영애로요인 중 개선이 가능한 요인해 대해선 지속적인 개선과 상시 모니터링 실시로 투기수요에 적극 대처할 예정이다. 

참고로 지난해 12월 토지거래량을 분석한 결과, 전월(2010년11월) 대비 필지기준은 38.0%(3433필지), 면적기준은 10.4%(146만여㎡) 증가했고, 전년 동월(2009년12월) 대비 필지기준은 33.7%(3144필지), 면적기준은 4.1%(61만여㎡) 증가한 1만2468필지/ 1566만여㎡가 거래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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