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구사거리주변 재개발 '수주戰' 시작
안양 구사거리주변 재개발 '수주戰' 시작
  • 이헌규 기자
  • 승인 2011.02.01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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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일 입찰마감…두산건설·코오롱건설·경남기업 격돌

올해 첫 재개발 사업으로 안양 구사거리주변지구의 입찰일정이 지난 5일 마감되면서 건설사들의 뜨거운 수주전이 예고되고 있다.

6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지난 5일 입찰마감된 안양 구사거리주변지구 재개발 사업에 두산건설과 코오롱건설, 경남기업이 참여했다.

이 사업은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호계3동 648-5번지 일대에 아파트 730가구를 신축하는 것으로, 예상공사금액은 1400억원 정도다.

현장설명회에서는 삼성건설, GS건설, 두산건설, 코오롱건설, 한라건설, 경남기업 등 6개사가 참여했지만, 이번 입찰에는 삼성건설과 GS건설이 빠졌다.

사업제안 조건을 살펴보면 3.3㎡당 공사비는 ▲두산건설 361만2000원 ▲코오롱건설 367만원 ▲경남기업 357만5000원 등이다.

가구당 평균 이주비는 ▲두산 1억2000만원 ▲코오롱 1억1000만원 ▲경남 9000만원 등을 각 건설사가 제안했다.

또 이사비용은 ▲두산 1000만원 ▲경남 400만원 ▲코오롱 200만원 등이다.

이처럼 공사비, 가구당 평균 이주비, 이사비용 등을 놓고 건설사들의 제안을 비교해 볼때 두산건설이 시공사 선정으로 매우 유력시되고 있다.

한편 안양 구사거리주변지구 재개발 사업 시공사 선정총회는 오는 22일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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