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2011년도 신·재생에너지 사업계획 발표
대전시, 2011년도 신·재생에너지 사업계획 발표
  • 이헌관 기자
  • 승인 2011.02.01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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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는 2011년도 신·재생에너지 지방보급사업 계획 및 지난해 사업성과에 대해 10일 발표했다.

올해 신·재생에너지 지방보급사업에는 2010년 이월사업인 태양광발전설비(서구) 3억6900만원과 2011년 지방보급사업으로 12건에 26억5800만원으로 총 30억2700만원 사업예산으로 13개소의 관공서 및 사회복지시설에 태양광발전설비 등을 보급하는 등 신·재생에너지 설비공사를 추진하게 된다.

이와 함께, 일반가정에서의 신·재생에너지 보급요구의 확산에 따라 그린홈 100만가구 보급사업에 지난해의 2배 이상을 증액한 총 1억원의 금액으로 100가구의 가정에 태양광발전설비 등 신·재생에너지 설비 지원을 할 예정이다.

아울러 적극적인 사업대상지 발굴을 통해 그린빌리지 사업에도 15억원의 국비확보를 목표로 사업유치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시에서 추진한 신·재생에너지 지방보급사업은 2009년 이월사업인 사회복지시설 태양열급탕설비 시스템 설치공사 20건에 30억원과 2010년 지방보급사업으로 6건 24억원으로 총 26건에 54억원을 들여 역대 최대의 지방보급사업을 추진했다.

또한 그린홈 100만가구 보급사업으로 4억75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해 48가구에 태양광발전설비 등을 보급했다.

대전시가 2010년 한 해 동안 추진한 지방보급사업으로 대전지역에만 약 40여억원이 지역의 건설업체와 집열기 등 신·재생에너지 핵심자재 생산업체로 풀려 신·재생에너지 시공 등의 기술력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켰을 뿐만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아울러, 2010년 지방보급사업과 그린홈 100만가구 보급사업으로 연간 311 TOE의 연료를 절감하고 연간 28300만원의 요금절감 성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는 이산화탄소 감축에 있어 연간 59Ha의 산림을 조성하는 것과 맞먹는 수치이다.

시는 앞으로 2015년까지 5개년간 신·재생에너지 보급률 6% 달성을 목표로 그린홈(빌리지)사업으로 1500가구를 보급하고, 약 170억원의 예산으로 신·재생에너지 지방보급사업을 확대 추진하는 등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전광역시 경제정책과 신태동 과장은 “앞으로도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의 확대는 녹색성장을 위한 필연적 과제이며, 그 해법으로 그린홈 100만가구 보급사업의 지속적인 확대와 모든 관공서에 태양광, 태양열, 연료전지시스템 등 신재생에너지 지방보급사업의 추진 및 적극적인 지역특화사업 발굴을 통해 대전이 명실상부한 신·재생에너지의 메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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